4월 15일 박물관 다목적홀에서는 인근 부대의 공연이 있었다.
최북단 민통선 이북지역과 DMZ 남방한계선 철책 경계근무를 담당하고 있는 육군 금강산연대
"아름다운 병영콘서트" , 연대장병 800명이 관람하였다.
시간은 오후ㅡ 13시45분부터 16시까지..
식전 공연은 3대대 밴드의 “여수 밤바다”, “정류장”, “걱정말아요 그대”로 시작되었다.
그이후로 오프닝 공연은 3대대밴드의 신해철 곡 “그대에게” 와 본부중대 댄스팀의 춤 공연이 있었다.

각종 부대내의 부조리를 떨쳐버리고자 기획된 공연답게 역할극을 통하여 선임과 후임의 관계, 생활관내의 무의식중 일어나는 부조리 등을 표현하고, 힘들어하는 이등병 생활과 감정을 담은 전역빵으로 상처받는 병장의 이야기 등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공연되었다.
2부 공연은 장기자랑과 김일석 일병의 엄마에게 쓰는 영상편지와 어머님의 보답편지, 그리고 깜짝이벤트 아버님, 어머님이 출연..
눈물을 보이는 김일병....
그이후 역할극 2편 공연
- 악덕병장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대원들
- 병영부조리 와 악폐습을 이겨내며 행복한 군 생활을 시작하는 이등병을 소개한 공연이었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에 앞서 알차고 짜임새있는 공연에 노력한 공연팀 모든 장병들에게 연대장님께서 4박5일간 포상휴가를 주셨다.
군대서 이럴땐 포상휴가가 최고지 말입니다....